1990년 이후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지수의 상관관계 분석 및 투자 전략 1
GPT한테 분석을 맡기긴 했으나 썩 마음에 들진 않는다.
얘가 제시하는 보고서 정말 유의미한 수준의 알파를 만들어내는 날이 올 수 있을까?
그 날이 오면 그것은 알파가 맞을까?
1990년 이후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지수의 관계 분석 및 투자 전략
목차
- 서론
- 데이터 및 분석 방법
-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지수의 상관관계 분석
- 시계열 분석: 환율과 코스피의 역사적 추이
- 선형 회귀를 통한 정량적 관계 분석
- 외부 변수의 영향 분석
- 6.1 외국인 투자자 순매매와 환율/코스피
- 6.2 금리 등의 거시변수 영향
- 6.3 주요 글로벌 이벤트 사례
- 투자 전략 인사이트
- 결론 및 요약
1. 서론
1990년대 이후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KRW/USD)은 국내 금융시장의 두 핵심 지표로서 상호 연관된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원화 가치와 주식시장의 동반 움직임 혹은 역행 움직임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본 보고서에서는 1990년부터 최근(2020년대 중반)까지 약 30여 년간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지수 사이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에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도출해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상관계수 분석, 시계열 분석, 선형 회귀 등 다양한 통계적 방법을 적용하고, 외국인 투자자 수급, 금리, 글로벌 이벤트 등의 외부 변수까지 폭넓게 고려하였습니다.
본 보고서는 먼저 연구에 사용된 데이터와 방법론을 설명한 뒤,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지수 간 상관관계를 정량적으로 살펴봅니다. 이어서 기간별 시계열 추이를 검토하여 두 지표 간 관계의 역사적 변동을 짚어보고, 선형 회귀분석을 통해 환율 변동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합니다. 또한 외국인 자금 흐름, 금리, 글로벌 금융위기나 코로나19와 같은 주요 사건들이 미친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단순한 수치상 관계를 넘어 원인과 맥락을 해석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환율과 주가의 관계를 활용한 투자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결론을 제시합니다.
2. 데이터 및 분석 방법
분석 기간은 1990년 1월부터 최신 기간(2020년대 중반)까지로 설정하여 약 30년 이상의 장기 데이터를 포함했습니다. 코스피 종합주가지수의 월별 종가와 원/달러 환율의 월별 평균값 등 월간 시계열 데이터를 주로 활용하였으며, 필요한 경우 일부 구간에서는 일간 데이터로 세부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환율 데이터는 한국은행과 국제금융시장의 공시 자료를, 코스피 지수 데이터는 한국거래소 통계 및 금융정보업체 데이터를 참조하였습니다. 또한 외국인 투자 순매수/순매도 금액, 국내 기준금리와 미국 연방기준금리 등의 금리 데이터, 그리고 글로벌 금융위기(2008), 코로나19 팬데믹(2020), 미중 무역분쟁(2018) 등 주요 이벤트 발생 시점의 자료도 함께 수집하였습니다.
분석 방법으로는 먼저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지수 간 상관계수(Correlation Coefficient)를 산출하여 두 변수 간 선형적 연관성의 강도와 방향을 파악했습니다. 상관계수는 주로 일간 또는 월간 변동률 기준으로 계산하여 환율이 상승(원화가치 하락)할 때 주가지수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상관성을 측정했습니다. 다음으로 시계열 분석에서는 두 지표의 추세 및 변동을 시각화하고, 주요 변곡점과 구조적 변화(예: 1997년 환율제도 변경, 2008년 글로벌 위기)를 확인했습니다. 시계열 정상성 검정, 추세 분해, 그리고 교차상관 분석 등을 통해 어느 변수가 선행하거나 동행하는 경향이 있는지도 살펴보았습니다. 아울러 선형 회귀 분석을 수행하여 코스피 지수의 변동을 환율과 같은 설명변수로 설명할 수 있는 정도를 추정했습니다. 회귀모형에서는 필요에 따라 금리나 글로벌 주가동향(MSCI 지수 등) 같은 보조 변수도 포함하여 환율의 영향력을 상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투자자 동향이나 정책 금리, 글로벌 이벤트와 같은 외부 요인들의 영향은 정성적 분석과 관련 연구 조사 결과를 인용하여 해석을 보완했습니다.
모든 통계 분석은 **유의수준 5%**에서 검정하여 의미 있는 관계인지를 확인하였고, 시계열 데이터의 경우 인과관계 분석(그랜저 인과성 검정 등)을 통해 환율과 주가 중 어떤 변수가 선행하는지에 대한 통찰도 얻고자 했습니다. 또한 참고 문헌으로 국내외 선행 연구와 금융 기관 보고서, 뉴스 기사 등을 인용하여 결과의 신뢰성과 시사점을 강화했습니다.
3.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지수의 상관관계 분석
우선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지수 사이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지난 수십 년 간 뚜렷한 음(-)의 상관관계가 존재했음이 확인됩니다. 즉, 일반적으로 환율이 상승(원화 가치 하락, 달러 대비 원화 약세)할 때 코스피 지수는 하락하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환율이 하락(원화 가치 상승, 원화 강세)할 때 코스피 지수는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왔습니다. 실제로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1998년 이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두 지표 간 상관계수가 약 -0.42로 추정되었는데english.hani.co.kr, 이는 상관관계상 상당히 강한 음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다른 분석에서는 장기 평균 상관계수 -0.6 수준으로 평가되기도 하는데news.einfomax.co.kr, 세부 기간이나 분석 빈도(일간 vs 월간)에 따라 수치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관되게 음의 상관을 보여주는 점은 동일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처럼 원/달러 환율과 주가지수가 반대로 움직이는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나는 근본 배경입니다. 일반적으로 달러화는 글로벌 안전자산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질 때 달러로 자금이 몰려 달러 강세(원화 약세, 환율 상승)가 나타나며 동시에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jfin-swufe.springeropen.com. 이와 같은 “안전자산-위험자산” 간 반대 흐름이 원화와 코스피 사이에도 반영되어, 거시경제 불안이나 금융시장 스트레스 시기에 원화가치 하락과 주가 하락이 함께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히 한국 증시는 외국인 투자 비중이 높아서,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출입에 따라 환율과 지수가 동반 급변하는 양상이 두드러집니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고 자금을 회수할 때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여 반출하므로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환율 상승), 그 결과 상관관계가 음(-)의 방향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외국인 자금 유출 시 환율-코스피 간 상관계수가 더 크게 음의 방향으로 강화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kci.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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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모든 기간에 항상 음의 상관관계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평상시 안정기에는 환율과 주가가 뚜렷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거나, 일부 국면에서는 정(+)의 상관관계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원화 약세가 완만하게 진행되는 경우 한국의 수출기업 이익이 개선되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bigshot.tistory.com. 원/달러 환율이 높아질 때(원화 약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같은 수출 주력기업들의 달러 수입을 원화로 환산한 금액이 늘어나 실적이 좋아지고, 이는 주가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또한 환율과 주가 모두 물가, 금리, 경기성장률 등 공통의 거시변수에 영향받으므로, 양자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때도 있습니다bigshot.tistory.com. 가령 국내 경기 호황으로 기업 이익 증가와 주가 상승이 나타나면 금리 상승 압력과 함께 원화 강세(혹은 약세 제한) 요인이 동시에 존재하는 등 복합적 상황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통계 증거는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지수 간 뚜렷한 음의 상관관계를 강하게 뒷받침합니다. 특히 위기 국면이나 큰 시장 변동성 시기에 상관관계 절대값이 크게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후 절에서 살펴볼 실제 시간대별 사례들에서도, 원화가치 급락(환율 급등) 국면에서 코스피가 급락하고 이후 안정 시 함께 반등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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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2 - [투자/경제] - 1990년 이후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지수의 상관관계 분석 및 투자 전략 1
1990년 이후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지수의 상관관계 분석 및 투자 전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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