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원자재

중국과 대만의 글로벌 공급 핵심 원자재 top 8

by Minhong224 2025. 2. 23.
반응형

세계 공급망에서 중국과 대만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는 8대 원자재를 선정했습니다. 수출량, 세계 시장 점유율, 경제·산업적 중요성을 종합 고려한 순위이며, 광물·에너지·첨단부품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합니다. 각 원자재별로 세계 공급 비중, 주요 생산/수출국, 산업별 활용도를 정리했습니다.

    1. 반도체 칩 (집적회로) – 세계 첨단기술의 필수 재료
      대만은 첨단 반도체 제조를 사실상 독점하다시피 하여, 전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의 50~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신 고성능 칩 제조 능력의 약 92%가 대만에 집중되어 있어 usitc.gov ​, 스마트폰, 컴퓨터, 자동차 전장, 군사무기 등 전 산업에 공급되는 최첨단 칩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세계 반도체 산업 규모는 2022년 약 5,741억 달러에 달하며, 대만 TSMC 등의 파운드리가 **글로벌 반도자 생산의 약 20%**를 담당합니다​ en.wikipedia.org. 주요 생산/수출국은 대만이 가장 크고, 한국(메모리 분야)과 미국(설계 기술 보유) 등이 뒤를 잇습니다. 산업별 활용도로는 스마트폰·PC 등의 IT기기부터 자동차 전장품(차량당 수천 개 칩 사용) 인공지능/데이터센터, 항공우주·국방 산업까지 반도체 칩 없이는 현대 산업이 돌아가기 어렵습니다.en.wikipedia.org

    2. 희토류 원소 – 첨단 제조와 친환경 기술의 기반 자원
      희토류는 네오디뮴(Nd)·프라세오디뮴(Pr) 등 17개 원소 그룹으로, 중국이 전 세계 생산의 약 70%를 채굴하며​정제 부문에서는 전 세계의 85~90%를 처리하는 절대적 공급국입니다​ (reuters.com)2022년 기준 중국이 희토류 광물 생산량의 **70%**를 차지했고, 특히 전기차 모터용 자석에 필요한 Nd-Pr 금속 정제의 **89%**를 중국이 담당합니다​reuters.com. 희토류는 첨단 전자기기, 전기차 모터와 풍력발전 터빈의 영구자석, 레이저 및 군사용 센서 등에 필수적이며, 주요 수출국도 중국이 거의 유일합니다. (미얀마, 미국, 호주 등이 일부 광산 생산을 하지만 규모가 작음). 중국은 연간 수만 톤의 희토류를 수출해왔으며 2023년에는 1~11월에 약 48,868톤을 수출했습니다​ ( reuters.com). 산업별 활용도는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의 강화자석, 하이브리드·전기차(EV) 구동계, 풍력발전기, 첨단 합금, 군사장비 등으로 다양합니다.

    3. 리튬 – 전기자동차 시대의 “화이트 골드”
      리튬은 충전식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리튬 매장량은 세계의 7% 미만이지만, **리튬 광산 생산량에서 세계 3위(2023년 약 33,000톤, 세계의 18% 규모)**를 기록하며 호주, 칠레와 함께 전 세계 생산의 88%를 담당합니다​​. ( mining.co) 더욱 중요한 것은 중국의 정제·가공 능력으로, 전 세계 리튬 화합물(리튬염) 생산의 약 80%를 중국이 담당하여 배터리급 리튬 공급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습니다​. ( orcasia.org) 중국 기업들은 해외 리튬 광산 투자도 적극적이며, 세계 최대 광산(호주 그린부시 등)에 지분을 확보해 공급망을 통제합니다​. ( mining.com주요 생산국으로는 광산 기준 호주(경암질 리튬), 칠레(염호 리튬)가 1~2위를 차지하고 중국이 뒤를 잇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등이 후발주자입니다. 산업별 활용도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배터리, 스마트폰·노트북 등 IT기기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이 핵심이며, 리튬이온 배터리는 신재생에너지 저장과 전동화의 근간입니다.

 

    1. 흑연 – 배터리 음극재의 필수 광물
      천연 흑연은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재의 90% 이상에 쓰이는 핵심 자재로, **중국이 세계 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전 세계 생산의 약 70~80%)**입니다​. 중국은 단순 원광 생산뿐만 아니라, 배터리용 정제(구형 흑연 가공) 부문에서 세계 공급의 90% 이상을 담당하여 고순도 음극 소재를 거의 독점 공급합니다​. (reuters.com) 환경규제로 중국은 일부 천연흑연 채굴을 줄이고 대신 합성흑연 생산을 늘리고 있지만, 배터리 업계는 여전히 중국산에 크게 의존합니다​. 주요 수입국은 일본, 미국, 인도, 한국 등으로 중국산 흑연을 배터리와 산업용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산업별 활용도로는 전기자동차·에너지저장 배터리의 음극재가 가장 중요하며, 이외에도 철강제조(전로 내 라이닝), 주조용 탄소 첨가제, 윤활제 등 전통산업에서도 널리 쓰입니다. (reuters.com)

 

    1. 폴리실리콘 (태양광 PV 소재) – 태양에너지 산업의 근간 물질
      폴리실리콘은 태양전지용 고순도 실리콘 웨이퍼를 만드는 원료로, 태양광 패널 산업의 출발점입니다. 중국은 세계 폴리실리콘 생산의 약 80% 이상을 공급하여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중국 비중이 약 **83%**에 달했고, 대규모 설비 증설로 글로벌 생산능력의 90% 이상을 중국이 보유하게 될 전망입니다​. 세계 상위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Top5가 모두 중국 기업으로 재편되었으며, 독일 Wacker나 미국 Hemlock 등의 점유율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이며, 말레이시아·베트남 등에도 중국 기업이 진출하여 일부 생산하지만 대부분 최종 태양광 패널은 중국에서 제조되어 수출됩니다. (​iea.org). 산업별 활용도는 주로 태양광 발전용 패널 제조이며, 소량은 반도체 웨이퍼용 초고순도 실리콘으로도 사용됩니다. 중국산 저가 폴리실리콘과 태양전지 공급으로 지난 10년간 태양광 발전 단가가 80% 이상 급락하며 세계 태양광 보급이 확대되었습니다​

 

    1. 마그네슘 – 경량 합금과 금속 제조의 필수 금속
      마그네슘은 자동차·항공기용 경량 합금, 알루미늄 제련 첨가제, 철강 탈산·탈황제 등에 폭넓게 쓰이는 금속입니다. 중국은 원소 마그네슘 생산의 약 85~90%를 차지하며 전 세계 공급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중국의 점유율은 **89%**에 달했으며​, 2021년 하반기 중국 에너지 제한으로 공급이 줄자 유럽 자동차 업계에 심각한 공급 위기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reuters.com) 주요 생산국은 중국 외에 소규모로 러시아,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등이 있으나 물량이 미미합니다. EU는 마그네슘을 전략자원으로 지정하고 2025년까지 일부 자급 생산을 모색 중일 정도로, 현재는 유럽 연간 수요의 90% 이상을 중국이 공급하고 있습니다​. 산업별 활용도로는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음료 캔, 자동차 경량부품), 티타늄 제련 환원제, 철강 불순물 제거, 금속 주조, 폭죽 및 군수품 등 다양하며, 차세대 배터리(전고체 배터리 등) 연구에서도 마그네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pubs.usgs.gov)

    2. 텅스텐 – 초경도 소재로 산업·국방의 열쇠
      텅스텐(중국어로 흔히 “중금속”)은 녹는점이 매우 높고 경도가 뛰어난 금속으로, 공작기계용 절삭공구, 드릴 비트, 전기접점, 군용 탄약 및 장갑판 등 극한 조건 소재에 필수적입니다. 중국은 세계 텅스텐의 80% 이상을 생산하여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중국 비중이 약 **80%**를 넘었고​, 특히 항공우주·방위 산업용 텅스텐 제품의 경우 중국 외 대체 공급원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 정부는 2023년 말 텅스텐 등의 수출 규제를 예고하여 공급망 긴장을 높이고 있습니다. 주요 생산국은 중국 외에 베트남, 러시아 등이 있으나 생산량이 한 자릿수 %에 불과합니다. 산업별 활용도절삭공구용 초경합금(텅스텐 카바이드), 석유/가스 시추용 비트, 조명기구 필라멘트, 전자부품, 그리고 군수 분야의 고밀도 관통탄 및 방탄판재 등으로, 산업 기초와 안보 분야 모두에서 전략적 가치를 지닙니다.

 

  1. 갈륨 – 첨단 전자재료의 희소 금속 (+게르마늄)
    갈륨은 자연에 단독 광물로 존재하지 않고 보크사이트(알루미늄 원광) 정련 등의 부산물로 얻는 희소 금속입니다. 중국은 전 세계 원료 갈륨 생산의 95% 이상을 공급하는 실질 독점국으로​, 2023년 중국이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 통제를 발표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갈륨은 5G 통신·레이다용 고속 반도체(GaN, GaAs), LED 조명, 태양광 패널(태양전지), 군용 레이다 등에 필수적인 소재이며, 게르마늄 역시 적외선 광학, 광섬유, 반도체 등에 쓰입니다. 중국은 정제 게르마늄의 약 60~68%도 생산하고 있어​ (manufacturing-today.com)(cepa.org)두 금속 모두 중국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갈륨의 주요 생산/수출국은 중국이 거의 전부이며, 한국과 독일 등이 미량 생산할 뿐입니다. 산업별 활용도로는 통신용 고속전자소자(예: 스마트폰 전력증폭기, 5G 기지국), LED디스플레이·조명, 태양전지(갈륨 비소화물 셀), 군사용 전자장비, 게르마늄은 적외선 센서, 야간투시경, 광통신용 광섬유 코어 등에 사용되어 첨단 산업과 안보 분야에 전략적인 중요성이 높습니다.

 

반응형